안녕하세요? 오랜시간 출 퇴근 시간을 같이 하고 있는 모닝쇼는 제가 도움이 필요할때마다 나타나 주는 짱가 같은고마운 친구입니다. 6.26일은 저희 남편의 생일! 입니다. 의미있고 뜻깊은 날로 행복하게 축하 해주고 싶어서 도움을 청합니다. 도저히! 절대로! 기필코! 실감이 안나지만 어느덧 결혼한지 35년에 어느새 백발의 노인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쌍둥이 아이들을 낳고 교사에서 여러곳의 전문직 생활을 마치고 이젠 퇴직의 직전에 와 있는 남편을 보면 백발에 눈가에 잔주름만 늘고 등도 조금씩 굽어지는 어르신의 모습을 닮아 가고 있어서 조금 서글퍼집니다. 눈도 수술을 한 뒤로는 늘 약을 넣느라고 누워야 하는 모습, 이가 안좋아서 밥먹다가 빠지고 간식먹다 부러지고 하는 모습을 보면 안타깝워서 속도 상합니다. 좋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