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질녘이 아름다운 홍태울농장 (전원생활) 이야기 282

효자농기구 경작기

미니 경작기를 샀나보다( 나도 몰래?) 그런데 고것이 작은 2층 밭을 고르고 돌을 골라낼수 있도록 따을 푸슬푸슬 만들어 주었다. 나는 집에서 대대적인 대청소와 이불,옷정리 빨래를 하고 있는사이 혼자서 멋진 밭을 만들어 두었다. 그동안 이쁜 기쁨조 화초들은 옆산의 따로 밭에 갖다 심어두고 앞으로 심을 양파, 감자, 마늘 심을 장소로 정리하느라고 참 깔끔하게 정리 해두었다. 백두는 너무깔끔하고 완벽하다, 정리된 밭을 본기만 해도 기분이 좋다. 몇번의 경험을 통해 밭의 계획을 정리하고 정리한다, 앞줄에 남겨진 국화꽃이 피기를 기다리며 잘 모셔두어서 참 고맙다, 가을이 행복할거 같다.

이런저런 추석보내기

추석 명절 왔다가 갔다가 윤성이랑 성묘도 오고 밤 주으러도 오고 고기 궈 먹으러도 오고 즐겁게 홍태울을 들락거렸다. 보름달이 엄마나 이쁜지 홍태울 선선한 기운에 좋은 마음이 배가 되었다. 청양고추를 잔뜩 따서 고추청도 만들었다. 나도 먹고 누군가도 주고... 그런 마음에 열심히 즐겁게 다지고 병에 담고 그랬다.

하우스는 가을맞이 중!

백두는 여러가지 채소를 심고 평상을 이동시켜 리모델링을 하였다 퇴비와 왕겨를 넣어 근생이 냄새( ㅎㅎㅎㅎ) 가 조금 나지만 곧 사라질거고 그래도 잘 자라서 겨울에도 먹을 생각을 하니 조으다. 주중에 가서 점검하고 퇴비사고 건너밭 다니는 발판도 사고 하우스 앞 고랑의 흙도 돋우고 온다. 백두는 홍태울가면 일이 기다리나 보다.

일체유심조~노동이 아니고 놀이

금요일 퇴근후 어김없이 보따리 보따리 싸서 홍태울로 고고!!!우~~~ 이번 주말 백두는 엄청난 일을 해내느라고 일요일 자녁에는 온몸이 아프다고 한다. 할때는 욕심껏 하지만, 이내 지치는데 해놓고 난 다음의 뿌듯함에 추석 ? 준비를 철저히 했다. 죄다 열거를 해보자면~~~ㅎㅎ 2층 농막 하우스 앞 잔디를 예초기를 돌리고 잔디 모래 밑밥을 주었다. 예쁜 장미를 덮고 있던 코스모스도 많이 보았으니 이젠 싹 처리 2층 앞마당 계획 대로라면 국화도 손발 생기기전 처리해야 맞으나 방울 방을 꽃몽오리 생기는걸 포기할수 없어 한줄만 남기고 보내버리고 사랑받던 백일홍도 이젠 그만 보기로 하였다. 고마웠다. 내가 안보는 사이 내가 올겨놓은 어느덧 채송화도 사라져 버렸고~~~ 동화 속 이야기처럼 어디선가 낫을 쓱싹 가는 소..

또 다른 공간 꾸미기

방학 마무리로 알차게 보내시는 백두 하우스 속 또 다른 공간 꾸미기 완료! 우리 백두는 아무래도 구례 김인곤 기술자 김센 사위가 맞다. ㅋㅋ 척척 콘센트와 전구를 설치하니 고기도 구워 먹고 쉬기도 하도록 만들었다. 또하나 용구 정리정돈도 박스를 이용하여 참 잘한다. 마누라 닮아 잘 하는그먼...ㅋㅋ " 당신, 왜케 잘 해?" 선풍기도 설치하겠고..저녁에 앉아 놀기도 하겠다 평상도 갖다두니 멋스런 부엌이 되었다. 그 곳에서 또 무얼 하며 놀까?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