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부가 보내주신 봄 꽃 벌써 3년차이다. 구례 형부네 화단에서 자라던 나무 두그루가 온지 3년. 잘 자라고 있다. 오늘은 영양제도 주고 제초도 해주고 꽃이 지고나면 가지치기도 해주고 더욱 사랑해주기로 하고 주변을 작은 화단으로 어우러지게 할 생각이다. 시원한 바람결이기도 하고 그늘도 되어주는 쉼 공간이 될것을 바라본다. 해질녘이 아름다운 홍태울농장 (전원생활) 이야기 2023.04.24
하우스 마당 작물 한살이 5.25~5.28 5.12~5.14 4.29~4.30 그새 이만큼 자랐다. 2023.4.20 백두의 손길로 작물이 자라고 있다. ~~마늘,양파, 감자, 상추, 당근, 홍삼마늘,부추, 쪽파,작약에 여러가지 수선화 , 등~ 해질녘이 아름다운 홍태울농장 (전원생활) 이야기 2023.04.17
라일락 꽃피는 봄이면 농장 한견에 라일락나무 한 그루가 있다. 백두는 반대편의 화이트 핑크 샐릭스와 어울리게 심었다고 한다, 라일락 향기가 정말 좋다. 은은하고 정겹고 편안하고 좋다. 오며가며 코끝을 갖다대면 향기 다가오고 때론 야외 테이블에 앉아만 있어도 그 향기가 전해온다. ~~라일락꽃 피는 봄이면 ~하는 노래가 생각난다. 라일락아 내년에도 기대한다. 해질녘이 아름다운 홍태울농장 (전원생활) 이야기 2023.04.17
봄 맞이 새 단장- 미니화단 꾸미기 5.26~5.28 비 온후 미니화단이 장미꽃밭이 되어 버렸다, 금욜 퇴근 후~~ 또리를 들쳐 업고 서둘러 왔던 길을 되돌아 홍태울로 고고우! 그 사이 일주일사이 백두가 이곳 저곳 정성으로 가꾼 탓에 흔적이 보인다. 감자도 잘 자라고 있고 마늘은 또리 다리 통만이나 줄기가 튼튼하다. 또리역시 검사하느라고 이곳 저곳 돌아다니는 모습이 토끼처럼 통통 튀며 좋아라 하는듯 보인다, 토요일, 백두랑 둘이 미니 화단을 만들었다. 통나무 계단 둘레도 만들고 흙도 돋우니 그럴싸하게 멋져 둘다 만족 아니 셋 다 만족이다. 장미옆이 멋스러워져서 기분이 좋아진다. 알뿌리 식물을 옮겨다 심을건데.. 그 사이에 뭔가 자라면 좋겠다싶어 여러 종류를 떠올려본다, 주변의 잔디도 정리를 해서 문앞으로 몇 줄로 옮겨 심었다. 모두가 백두.. 해질녘이 아름다운 홍태울농장 (전원생활) 이야기 2023.04.17
세번째 봄 세번 째 봄이다. 어느덧 이곳에 농장살이 둥지를 튼지 세번째 계절 봄을 맞이하고 있다. 쑥도 개나리도 진달래도 그리고 이름모를 풀꽃들, 작년부터 자라던 뿌리 식물들, 반갑지 않은 잡초들도 각각 제자리 차지하고 봄을 맞이한다. 홍태울 위를 오가는 새들도 재재거리며 안녕을 나누며 저 앞뜰 큰집과 앵돈이네도 하루종일 셀수 없이 왔다가 갔다가 수박과 대추 농사에 부산을 떨고 있다. 하우스에서는 수박이 영글고 대추가 주렁 주렁 매달려 가고 있을거다. 그--렇--게 세월이 잘 가고 있다. 내 나이도 몸도 마음도~~그렇게 세월과 함께 가고 있다. 농사를 짓는 백두도 농부의 모습이 익숙해지고 은퇴후의 삶의 모습에 적응하고 있으며 5도 2촌 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다, 나무를 옮겨심고 꽃을 따주고 비닐도 씌워주며 정성으로.. 해질녘이 아름다운 홍태울농장 (전원생활) 이야기 2023.04.13
새 집으로 이사 간 나무 나무가 이사를 간다 주인이 다양한 그림을 그리나보다. 화이트핑크셀리스가 아랫논 담으로 배수로 옆 으로 이사를 갔다. 감나무도 심고 살구나무,복숭아 나무도 이사! 일요일저녁엔 감자심을 두둑도 만들고 뚝닥 뚝닥 잘 한다. 어떤 그림이 될지 모르나 백두가 좋다고 하는 일이니.....응원하자. 이사간 나무들이 터를 잡고 이만큼 자랐다. 23.5.7 해질녘이 아름다운 홍태울농장 (전원생활) 이야기 2023.03.13
2023 홍태울 개장 준비 추운 겨울이 지나가고 따뜻한 홍태울을 맞이하기 위한 개장준비 중이다. 몇일 동안 장미 가지치기를 했다. 복잡하던 주변이 정리되고 깔끔하게 이발을 했으니 올핸 얼마나 멋진 장미정원이 될지 기대가 된다. 아랫논을 두드리고 정리하고 펼치는 작업을 했다.백두와 일꾼 과 같이 멋지게 만들었다. 2층 밭에는 마늘과 양파가 잘 자라고 감자도 심을 준비를 하고 밭을 일구어 놓는다. 퇴비도 거름도 주느라고 혼자서 바쁜 백두 올해는 또 어떤 재미있는 일들이 생겨날지... 개봉박두!!! 해질녘이 아름다운 홍태울농장 (전원생활) 이야기 2023.03.02
세번째 겨울의 해피 크리스마스 세 번째 겨울을 보내고 있다. 눈도 많이 오고 한파가 기승이다. 작년 이맘쯤 보일러가 속 썩여서 해피한 크리스마스를 양보했는데 올해는 집을 잘 정리해 두고 어김없이 농장에서 보내기로 한다. 화목 난로와 함께 보낼수 있어서 따뜻하리라고 생각된다. 맛있는것 먹으면서 편히 놀기로 한다. 또리랑 썰매를 탄다나 어쩐다나~~~~(가능할까?) 또리는 눈오고 차가운 날씨에 뛰며 놀며 좋아하긴하지만 정승집개라서 춥다고 안으라고 안으로 들어가겠다고 의사표현을 한다.짜슥~~지가 사람인줄 아나보다. 저만치 동네는 조용하다. 날이 추우니 일도 안하고 하우스도 아직 시작안한 모양이다. 동네개도 다녀갔고 고라니도 다녀간 모양이다. 단디 막아두어서 안으로 침입은 못했다. 고양이는 배가 고팠는지 사료를 다 먹어서 한 그릇 담아주었고 .. 해질녘이 아름다운 홍태울농장 (전원생활) 이야기 2022.12.23
당근마켓 ㅋㅋㅋ. 당근이 쑤기 이빨 같은것도 있고 윤성엄마 배 닮은 것도 있다고 백두는 또리랑 당근 캐며 장난 꾸러기다. 또리는 뭐 그리 할 일이 있는지 고랑사이를 오르락 내리락 발걸음이 바쁘다. 당근은 그래도 이렇게 이삔것도 있다. 대성공? 이다. 간식거리 생겨서 좋다. 상큼하고 아삭 거리는것이 긋이다. 해질녘이 아름다운 홍태울농장 (전원생활) 이야기 2022.11.28